남자여자!
둘이는 참 달라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많이 다르고...
근데!
특히 싸울때나 의견차이에서
가장 많이 차이가 보이는데요!
저도 막 좋아 죽겠다가도
싸울때는 진짜.....세상불행하고
내가 왜이렇게 힘들지 싶은데요
하 이런 것들이 있어서
제가 이번에 가져온 주제는요...!!
바로 여자친구가 화났을때
삐져있을때 대처방법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싸울때
서로 생각하는 것들,,,
여기 여자와 남자가 있다
둘은 사소한 일로 다퉜다
둘은 대판 싸우고 헤어져서
각자 집으로 갔다
그러나 둘다 깨지고 싶은 맘이없다
자, 이제 어떤일이 벌어지겠는가?
이럴때 대부분의 남자들이
취하는 행동은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전화해서
여자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밥먹었니?"라든가
"내일 영화보러갈래?"라는가 하면서..
여자는 안다...
남자가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는걸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아까의 다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어한다
다툼은 없었던 일로 하는 게 아니라
짚고 따져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계속 싸우자는 게 아니라
속상했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고 싶어한다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자기가 왜 그렇게
맘이 상했는지를 이해받고싶어하는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다툼에 대해
얘기를 꺼내거나
화가 풀리지 않았다는 듯한
뉘앙스의 태도를 취한다
그러며 남자는??
'기분 안풀렸나보네 내일 다시 연락할게'
기분 풀리면 연락해 등등의
참으로 어의없는 반응을 보이며
전화를 끊고 막 진심 어린 얘기가 쏟아져
나오려는 여자를 혼자 그냥 내버려둔다
이윽고 여자는 깨닫는다
좋게 더 안싸우고 화해를 하려면
걍 이 놈팽이 하는 말대로
말 안하고
넘어가 주는 수밖에 없군...이라고
이렇게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연애를 하면서 어디 싸울일이
한둘이던가!!)
드디어 여자는 폭발한다
남자는 진작 화해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문제들이
사실 여자 가슴속에서는
전혀 풀리지 않았던 것이다
화해 후 기분 나빴던 거를 잊고
웃으며 잘 지냈어도
감정이 상하는 순간
전에 풀리지 않은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솟구쳐 오르는 것이다
결국 남자입장에서는 이여자는
왜 이리 시비 못걸어 안달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여자가...
넥타이 색깔이 싫으니 어쩌니 하는
사소한 일로 폭발했다고 해도
사실 그것은 불쌍한 넥타이 탓이 아니다
속 시원히 싸우고 맘을 풀어버리고
싶어하는 여자가,
아무일도 없었던듯 넘어가버린
여러번의 감정상함의 잔재들이
남자를 향해 붇받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여태 그렇게 해왔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전화하는 악랄한 행태를 버리지 못한다
이제 문제는 악화될 것이다
남자는 친한 남자친구에게 상담을 받는다
애인이 사소한 일로 화를 내더니
화를 풀지 않고 있다 전화를 해도
계속 화내고(아무 일도 없이 걸었던 그전화!)
난 화해를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겠느냐
친구는 말해준다
"그럼 화풀릴 때까지 좀 있다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해봐"
시시콜콜히 얘기하고 싶지 않아!
난 과묵한 남자의 길을 갈꺼야!
라는 분들은 걍 혼자가라
거기에 여자를 껴넣고 가지마라
여자는 절교할 상대가 아니면
얘기하고 푼다
아무말 없이 몇대 주먹을 주고 받고
하다가 말없이 화해한다든가
역시 아무일도 없던 듯이
옆에서 같이 오락을 하다가 푼다든가
그렇게 여자한테 기대하지 마라
문젲를 피하지말고 직면해보자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고
오해한 부분은 말로 풀어서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을것이다
또는 남자도 할말해라!
왜그렇게 행동하고 싸우게 되었는지
서로 어떤 부분이 문제 였는지
파악하고 해결하려 노력해라
그 노력이 관계를 더욱 깊이 만들고
서로를 더 이해해서 관계를 오래
잘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될 것 이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다?
아니
여자든 남자든
서로에게 한만큼의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이다
서로에게 잘하고 신경쓰자
있을때 잘하자
현재가 미래를 낳는다
현재에 잘하자
오지도 않을 미래에 상상으로
한 사랑 아무도 모른다!